[MD포커스] '리얼' 김수현X설리 베드신, 충격 미장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리얼' 김수현과 설리가 작품을 위해 아낌없이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26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리얼'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김수현, 최진리(설리), 조우진과 이사랑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리얼'은 앞서 영등위로부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설리의 파격 노출이 예고된 상황 속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었고, 관계자들의 내부 시사회 이후 퍼진 설리의 파격적인 노출씬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이날 기자들을 대상으로 공개된 '리얼'에서는 극 중 장태영 역을 맡은 김수현과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을 맡은 설리의 파격적인 베드신이 시선을 끌었다.

적나라하게 드러난 김수현의 상체와 엉덩이까지 모두 공개됐고, 설리는 가슴 노출과 김수현과의 구강 성교 등이 공개됐다. 또 두 사람의 침대 위 정사씬 또한 스크린 안에서 펼쳐지면서 누가 뭐라할 수 없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기에 충분했다.

김수현은 베드신과 관련해 "우선 이 '리얼'이라는 작품이 내가 20대의 대표작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바랄 만큼 욕심을 부리게 되면서 내가 표현할 장태영의 끝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소 꽤 센 부분들이 있다. 부담감마저 이겨낼 정도로 욕심이 많이 났다"라고 말했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오는 28일 개봉.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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