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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이하 '써클')의 주역들이 결말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우진 역의 여진구는 "빈틈없이 잘 짜인 스토리, 쉽게 접할 수 없었던 SF 추적극이라는 장르와 더블트랙의 신선한 구성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 '써클'에 참여하게 돼 큰 영광"이었다며 "김우진이라는 역할을 통해 많은 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준혁 역으로 '파트2'를 이끈 김강우는 "신선하고 참신한 '써클'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돼 행복했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저 역시 매주 나오는 대본을 기다렸던 드라마였다. 함께 추리하고 몰입하며 매주 '써클'을 지켜봐 준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고 밝혔다.
'파트1'과 '파트2'를 오가며 활약한 한정연 역의 공승연은 "같이 고생하면서 또 즐겁게 작업했기에 한동안 '써클앓이'를 할 것 같다"라며 "11, 12회는 그 아쉬움을 날릴 재미와 감동이 기다리고 있으니 꼭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수호 역을 통해 한층 발전된 연기력을 선보인 이기광은 "사회적 화두를 던질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었고, 호수라는 캐릭터를 만나게 되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써클' 제작관계자는 "반전을 통해 켜켜이 쌓아온 이야기에 방점을 찍게 되는 최종회가 드디어 시작된다. 가장 '써클'다운 이야기, '써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엔딩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써클' 11회는 26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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