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류돌"…트와이스, 日 데뷔 앨범 '오리콘 차트 2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차세대 한류돌로 떠올랐다.

트와이스는 27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현지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로 2위를 차지했다. 4만 6,871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일본 대표 기획사 쟈니스 소속 인기 남성그룹 칸쟈니8에 이은 성적이다. 트와이스는 본격 일본 데뷔 전부터 받았던 기대를 현실로 만들었다.

앞서 '#TWICE'는 공개와 함께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은 물론, 홍콩과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페루,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등 9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일본 라인뮤직 차트에선 'TT', OOH-AHH하게', 'CHEER UP', 'KNOCK KNOCK', 'SIGNAL'의 일본어 버전이 1위부터 5위까지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에는 'OOH-AHH하게', 'CHEER UP', 'TT','KNOCK KNOCK', 'SIGNAL' 등 트와이스 대표 히트곡들의 일본어 및 한국어 버전 등 총10트랙이 수록됐다.

일본 데뷔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트와이스는 30일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한다. 일본에서 데뷔앨범을 발표한지 4일 만에 '뮤직스테이션'에 입성하게 되는 파격적인 행보로 화제를 모았다.

7월 2일에는 데뷔 쇼케이스로써는 이례적으로 1만 명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 도쿄 체육관에서 쇼케이스 'TWICE DEBUT SHOWCASE Touchdown in JAPAN'을 개최한다. 당초 1회였지만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회를 더 추가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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