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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전 멤버 출신 지숙이 걸그룹 후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미디어 ‘지숙이의 혼밥연구소’ 10회에는 걸그룹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현재는 솔로 가수로 변신한 ‘미교’에게 나시고랭 덮밥을 선물하는 지숙의 모습이 담겼다.
방송 중 갑작스럽게 녹음실을 방문한 지숙은 깜짝 놀라는 걸그룹 후배의 모습에 다정한 눈길을 보내며 의뢰 사연을 들은 후,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한 작곡가에게 미교를 위한 맞춤 요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지숙은 가수 미교를 위한 덮밥 요리를 위해 푸드트럭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방송이 익숙하지 않은 후배를 위해 ‘주로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지’, ‘혼밥은 얼마나 자주하는지’ 등의 간단한 질문을 던지는 사려 깊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숙은 과거 자신이 가수를 준비하기 위해 다녔던 음악학원이 촬영지 근처라며, 당시 빠르게 식사할 수 있는 국밥을 자주 먹었다는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걸그룹에서 솔로로 변신한 후배 가수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지숙이의 혼밥연구소’ 제작진 측은 “촬영 당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비가 내렸던 데다가,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MC를 맡은 지숙이 발랄하고 활기차게 촬영을 이끌었다.”라며, “특히, 걸그룹에서 솔로로 변신한 후배 가수 미교가 원활하게 녹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등 돈독한 후배 사랑을 보여줘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지숙이 MC를 맡아 화제가 된 ‘지숙이의 혼밥연구소’는 1인 식사를 즐기는 일명 ‘혼밥러’들이 ‘혼밥’을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직접 고안한 레시피나 전문가의 팁을 알려주는 방송으로, MC를 맡은 지숙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배달까지 해주는 원스톱 혼밥 요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매주 방송 직후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완성된 레시피와 실제 방송에서 사용한 식재료를 1인 가구용으로 최적화하여 정량만 담아 구성한 ‘지숙이의 혼밥연구소’의 쿠킹박스는 혼밥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숙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지숙이의 혼밥연구소’는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oksusu)’를 통해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사진 = 쇼온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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