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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의 2049시청률이 6연속 전체 1위를 달성했다.
28일 방송된‘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 29회, 30회는 봉희(남지현)와 하룻밤을 보낸 지욱(지창욱)이 봉희 아버지의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시작됐다.
사진 속 주인공이 바로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방화범이라는 사실에 지욱은 혼란을 겪기 시작했고, 방계장을 통해 당시 사건의 재수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봉희 또한 사뭇 달라진 지욱의 태도에 걱정하다가 자신의 아버지를 방화범으로 몰았던 화재사건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이 지욱의 부모님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는 고민 끝에 지욱과의 이별을 결심한 것이다.
‘수트너’는 지욱과 봉희간의 숨겨졌던 부모님 스토리가 펼쳐지고, 둘의 로맨스에 위기감이 감돌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은 더해졌다. 덕분에 2049시청률의 경우 29회와 30회가 각각 4.3%와 5.5%를 기록한 것. 이는 동시간대 드라마로 각각 3.2%와 4.1%를 기록한 MBC ‘군주’, 1.3%를 기록한 KBS 2TV ‘7일의 왕비’를 제친 수치이다.
특히 이날 방송분의 전,후반부 2049시청률은 28일 방송된 지상파,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 등 모든 프로그램중에서도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8일 방송분부터 지금까지 6연속으로 전체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덕분에 방송과 광고 관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진 게 사실이다.
이와 함께 ‘수트너’는 드라마 화제성 지수와 배우 화제성 지수, 배우 브랜드평판에서 꾸준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네이버TV의 콘텐츠 인기순위에서도 최고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수트너’에서 지욱과 봉희가 부모님간의 숨겼던 인연이 드러나면서 이별예감과 더불어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고, 관심또한 높아지면서 2049시청률은 일일방송분중 다시 한 번 최고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과연 이번 일을 계기로 둘이 영영 이별하게 될지 아니면 다시 커플이 될 수 있는 또 다른 전개가 마련될지는 29일 방송분을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9일 밤 10시 31, 32회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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