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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3회말 선두타자에게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무실점 행진만큼은 이어갔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2회말 모두 삼자범퇴로 마친 류현진은 다저스가 0-0으로 맞선 3회말에 첫 출루를 허용했다. 선두타자 제프리 마르테에게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내준 것. 이날 양 팀 통틀어 나온 첫 안타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대니 에스피노자의 내야 땅볼을 3루수 저스틴 터너가 안정적으로 처리, 아웃카운트 1개를 따낸 것. 류현진은 이어 벤 르비어의 2루수 땅볼을 유도, 한숨을 돌렸다.
류현진은 이어진 2사 2루 상황서 카메론 메이빈과 맞대결했다. 류현진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메이빈의 루킹 삼진을 유도, 3회말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3회말에 16개의 공을 던졌다. 3회말까지 총 투구수는 39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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