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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의 출발이 좋았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카메론 메이빈을 만났다. 풀카운트서 91.5마일(148km) 바깥쪽 포심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콜 칼훈에겐 볼카운트 1B서 2구 81마일(130km) 체인지업을 던져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알버트 푸홀스에겐 볼카운트 1B2S서 4구 75마일(121km)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 1회를 마쳤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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