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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4회말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 4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7개.
류현진은 4회말 선두타자 콜 칼훈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90마일(145km) 포심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렸으나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알버트 푸홀스에겐 볼카운트 1B2S서 4구 92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유넬 에스코바에겐 풀카운트서 93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던졌으나 볼넷을 내줬다. 이날 첫 볼넷.
류현진은 2사 1루서 안드렐톤 시몬스에게 볼카운트 2S서 3구 91마일(146km) 포심패스트볼을 던졌다. 시몬스의 타구가 류현진의 왼발을 때리고 느리게 굴절됐다. 내야안타. 2사 1,2루서 마틴 말도나도에게 볼카운트 2S서 3구 91마일(146km) 포심패스트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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