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기는 골프' KPGA 패밀리 골프 챌린지 개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7월 31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KPGA 패밀리 골프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PG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PGA 전국 패밀리 골프 챌린지’는 골프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골프 산업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하며 가족 당 2인이 출전, 총 74팀이 승부를 겨룬다.

경기는 남녀 구분 없이 가족 당 2인이 1팀이 되어 1타씩 번갈아 치는 18홀 포섬(Foursome)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상 부문에는 신페리오 1위, 2위, 3위를 비롯해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포토제닉상, 행운상이 있다.

특히 각 팀 가족의 개성 있는 사진 중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팀에게 별도의 상을 수여하는 ‘포토제닉 이벤트’는 대회 참가 가족들에게 경기 외적인 재미도 선사한다.

지난해에는 가수 조갑경 씨 남매, 방송인 배칠수 씨 남매 등 유명인의 가족과 할아버지-손녀, 장인-사위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참여해 이목을 끌었으며 우승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68.6타를 기록한 최준회(66) 씨와 외손녀 최혜원(13) 양이 차지한 바 있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접수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6월 30일부터 7월 24일까지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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