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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호주 교포 이준석이 공동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호주 교포 이준석은 29일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 코스(파71, 7044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1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이준석은 변진재, 강윤석과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이형준, 김봉섭, 김성용, 이승택의 공동 4위와는 1타 차. 지난 2008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수석 합격해 2009년 투어데 데뷔한 이준석은 아직까지 우승컵이 없다. 최근 대회였던 카이도시리즈 2017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 에선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준석은 3번 홀부터 이글을 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4~5번 홀 버디와 6번 홀 보기, 7, 9번 홀 버디를 추가, 전반 홀에서만 5타를 줄였다. 이어 12번 홀과 16,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준석은 경기 후 “부족함이 없는 경기였다. 스윙은 지난 몇 주간 좋았는데 퍼트가 따라주지 않아 좋은 스코어가 안 나왔었다. 그래서 이틀 전에 ‘테일러 메이드 스파이더’로 퍼터를 교체했고 공식 연습 날 하루 사용해보고 느낌이 좋아 오늘 바로 사용했는데 나와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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