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가 삼성과의 홈 3연전을 스윕했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22-1로 대승했다. KIA는 삼성과의 홈 3연전을 싹쓸이했다. 3연승을 달리면서 48승27패가 됐다. 비로 하루 쉬어간 NC를 제치고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삼성은 3연패를 당했다. 28승45패3무가 됐다.
KIA 타선이 삼성 마운드를 정신 없이 몰아쳤다. 1회말 이명기, 김주찬의 연속 좌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최형우의 1타점 우전적시타, 안치홍의 1타점 중전적시타, 서동욱의 내야땅볼, 이범호의 1타점 좌전적시타, 김선빈의 1타점 내야안타, 이명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앞서갔다.
KIA는 2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최형우의 좌전안타, 안치홍의 우전안타, 서동욱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범호의 좌선상 2타점 2루타, 김민식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멀리 달아났다.
KIA는 3회말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주찬의 좌전안타, 버나디나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최형우의 우중간 2타점 2루타, 안치홍의 좌월 투런포가 나왔다. 서동욱의 우전안타로 삼성 선발투수 제크 페트릭이 강판됐다. 이범호의 우전안타, 김민식의 좌전안타로 다시 만루 찬스. 김선빈의 1타점 중전적시타, 김주찬의 좌측 3타점 싹쓸이 2루타, 최형우의 중월 투런포가 쉴 새 없이 터졌다.
삼성은 5회초 선두타자 다린 러프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2사 후 이원석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1점을 뽑았다. 그러자 KIA는 6회말 1사 후 안치홍의 좌월 2루타에 이어 서동욱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서동욱의 우전안타, 최원준의 볼넷으로 잡은 찬스서 김지성의 우중간 2타점 2루타가 나왔다.
KIA 선발투수 팻딘은 8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 타선은 29안타로 역대 KBO리그 한 경기 최다안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기록도 세웠다. 1992년 6월28일 전주 쌍방울전서 22점을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 제프 페트릭은 2이닝 15피안타 3볼넷 1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역대 한 경기 최다실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4안타에 그쳤다.
[KIA 선수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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