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지창욱, 헤어지자는 남지현에 "절대로 너 안 놔"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노지욱(지창욱)이 은봉희(남지현)를 잡았다.

28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서 봉희는 지욱에게 이별을 고했다. 봉희는 자신의 손을 잡고 놓지 않는 지욱에게 "우리 헤어져요"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언제 알았어?"라고 묻는 지욱에게 봉희는 "그럼 변호사님은 언제부터 알았는데요? 우리 아빠에 대해서"라고 했다. 이어 "왜 말 안했어요? 혼자서만 끙끙댔어요?"라고 했다. 지욱은 "나는 상관 없으니까. 봉희 너희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상관 없어"라고 했다.

"내가 상관 있으면?"이라고 운을 뗀 봉희는 "나 때문에 애 쓰는 변호사님 모습 보는 거 괴롭다"며 "우리 아빠는 변호사님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 아닌데, 난 그렇게 주장도 못해"라고 헤어지고자 하는 이유를 말했다. 봉희는 또 "그냥 싫어요. 이 모든 상황이 이렇고 저렇고 토 달지 말고 나를 좀 놔주세요"라고 끝까지 헤어질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지욱은 "지금 네가 뭐라고 하는지 나 정말 못 알아 듣겠고 네가 뭐라고 해도 나 절대로 너 안 놔. 싫어"라고 하며 봉희를 잡았다.

[사진 = SBS '수상한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