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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조재현의 장모가 손녀 조혜정에 조재현과 딸의 결혼을 반대한 이유를 전했다.
29일 밤 방송된 EBS1 '금쪽같은 내 새끼랑'에서는 배우 조재현 딸 조혜정과 외할머니의 베트남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베트남 여행서 웨딩 촬영 중인 현지인을 발견한 할머니는 조혜정에 결혼 이야기를 꺼냈고, "착하고 듬직한 남자를 만나라. 배우자의 성격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의 사이를 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할머니는 조혜정에 "나도 너희 아버지(조재현)를 처음엔 반대했다. 첫 만남서 공연 때문에 할아버지 역을 한다며 머리를 빡빡 밀고 나타났다. 신발은 다 헤진 빨간 가죽 신발을 신고 나왔다. 그런데 얼굴은 이국적으로 생겼더라. 그 모습을 상상해봐라"라고 전하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할머니는 "연극배우가 아닌 평범한 사위를 원해 반대를 했지만 사돈을 만나고 마음이 바뀌었다. '저런 가정에서 가정교육을 받았으면 저 사람은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도 좋은 부모 밑에서 가정교육을 받고 바르게 자란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EBS1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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