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이 멕시코를 대파하고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 진출했다.
독일은 30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전에서 멕시코에 4-1로 이겼다. 결승에 진출한 독일은 다음달 3일 칠레와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독일은 멕시코를 상대로 전반 6분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레츠카는 헨리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고레츠카는 2분 만에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고레츠카는 베르너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독일은 후반 14분 베르너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베르너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헥토르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멕시코는 후반 44분 파비안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독일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유네스가 왼발 슈팅으로 승리를 자축했고 독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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