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천주영 에디터] 지난 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어스몬다민 컵에서 안신애 선수와 같은 조에 편성된 일본의 골프선수 요시다 유미코(30)가 예선 경기 중에 취재진을 향해 고함을 쳤다.
지난 29일 일본 매체인 자크자크(Zakzak) 석간 후지는 안신애 선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던 취재진을 향해 요시다 선수가 "미안하지만 사진 그만 찍으라”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최근 안신애 선수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미모로 일본 내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어 안 선수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많은 취재진이 몰리고 있다. 이 날은 안 선수가 신발에 들어간 이물질을 빼기 위해 신발을 털기 시작하자 여기저기서 카메라 셔터 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고, 이에 카메라 셔터 소리가 거슬린 요시다 선수가 "그만하라"며 소리를 친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한 일본 매체는 안신애 선수에 대해 "실력은 그저 그런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외모 때문이며 그녀에게 집중하는 취재진 때문에 안 선수와 함께 라운딩을 하기 싫다는 선수가 속출하고 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요시다 유미코 트위터 캡처]
천 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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