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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넷플릭스가 영화 '옥자'를 시작으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전세계로 스트리밍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4K와 HDR로 구현된 시각적인 영상에 실감나는 사운드를 입혀 시청자가 마치 스토리의 일부가 된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주위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소리는 관객이 눈에 보이지 않는 스크린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면서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도록 영화 몰입도를 높인다. 집에서도 360°로 전해지는 소리에 둘러싸인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돌비 애트모스로 전세계 회원뿐 아니라 감독 및 창작자에게도 더욱 다양한 창작 도구를 제공한다. 봉준호 감독은 29일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와 같은 기술의 발전이 창작자가 표현해낼 수 있는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옥자'를 시작으로 조만간 선보일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에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7월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블레임!', 8월에는 스릴러 영화 '데스노트', 12월에는 미국 판타지 영화 '브라이트'가 공개된다. 4K와 HDR 영상에 돌비 애트모스의 몰입형 사운드가 더해져 새로운 차원의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제품 개발 부문의 그레그 피터스 이사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회원들이 극장에서 누리던 경험을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욱 입체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은 다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넷플릭스에 가입하면 넷플릭스의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다양한 기기에서 시청할 수 있다. 첫 한 달은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옥자'를 비롯해 '하우스 오브 카드'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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