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역전 홈런을 때렸다.
최정(SK 와이번스)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2-3으로 뒤진 3회말 무사 1, 2루에서 등장한 최정은 삼성 선발 윤성환의 137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27일 잠실 두산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28호 홈런. 이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SK는 최정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5-3으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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