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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발가락 부상을 당했다.
30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6월 29일, 랩몬스터는 삿포로 지역 내 숙소에서 휴식 중에 객실 가구 모서리에 발을 부딪히면서 오른쪽 새끼발가락에 부상을 입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로 숙소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현재 발톱이 들린 상태이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하거나 무리가 갈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았습니다"라며 "의사의 소견에 따라 랩몬스터는 공연 중 안무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고 전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예정된 삿포로 콘서트에서 랩몬스터를 제외한 6명의 멤버는 평소 공연과 같이 전곡 안무에 참여하며, 랩몬스터도 함께 무대에 올라 최선을 다해 공연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랩몬스터가 일본 투어 중 삿포로 콘서트의 안무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이를 알려드립니다.
지난 6월 29일, 랩몬스터는 삿포로 지역 내 숙소에서 휴식 중에 객실 가구 모서리에 발을 부딪히면서 오른쪽 새끼발가락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바로 숙소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현재 발톱이 들린 상태이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하거나 무리가 갈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발가락 외 부위에는 이상이 없고 전반적인 컨디션은 좋은 상태이나, 상처가 잘 아물 수 있도록 안무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랩몬스터는 공연 중 안무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예정된 삿포로 콘서트에서 랩몬스터를 제외한 6명의 멤버는 평소 공연과 같이 전곡 안무에 참여하며, 랩몬스터도 함께 무대에 올라 최선을 다해 공연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삿포로 콘서트를 기다리신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방탄소년단 멤버들 모두 끝까지 윙스 투어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드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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