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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김사랑이 넘사벽 여배우의 우아한 삶을 공개했다.
3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사랑은 피부 관리 비법을 질문 받았다.
김사랑은 "몸에 나쁜 건 절대 안 한다"라며 "술, 과자 안 한다"라고 했다. 그는 "마실 때도 있는데 맛을 별로 안 좋아해서"라고 덧붙였다. 이어 "건조한 편이라서 크림 같은 거 듬뿍 발라주고 겨울에는 가습기 꼭 틀어 놓는다"라고 덧붙였다.
예쁘게 차려 입은 김사랑은 필라테스를 하러 갔다. "필라테스를 하면 살은 안 빠지는 거 같다"라며 "다만, 자세가 좋아지고 건강해진다"라고 말했다. 한 편의 광고처럼 필라테스를 마친 김사랑은 레슨 이후 보리밥을 보고 군침을 꿀꺽 삼켰다. 아침에 극도의 소식으로 눈길을 끌었던 김사랑은 꽁보리밥을 폭풍흡입 했다. '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에 지인은 "그 때 내 과자 뺏어 먹었잖아"라고 폭로해 그를 민망하게 했다.
이후 김사랑은 미용실에 가서 헤어 스타일리스트에게 프랑스 자수를 배웠다. 그는 "제가 바쁠 땐 바쁜 데 안 바쁠 때는 텅 빈다. 공허해 진 것 때문에 시작하게 됐다"고 자수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사랑은 원거리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는 스타일리스트의 말을 듣고 진심으로 공감해 주다 "나는 연애하면 매일 만나는 스타일"이라고 연애 스타일을 밝히기도 했다.
장을 봐서 집에 돌아온 김사랑은 저녁상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김사랑의 남동생 김대혜 씨가 등장했다. 등장부터 실루엣이 달랐던 대혜 씨를 본 박나래는 한눈에 뿅 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대혜씨는 훈훈한 미소로 윌슨과 함께 셀카를 찍었다. 특히, 박나래는 앞서 만화가 기안84의 친구와 대혜 씨와의 비교에 대혜 씨를 선택하며 김사랑을 향해 "형님"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 온 김대혜 씨에 대해 박나래는 하트를 날렸다.
김사랑은 손님들과 함께 행복하고 오붓한 저녁 식사를 나눴다. 손님들은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고, 이에 김사랑은 "맛있게 먹어 주시니 정말 기분 좋다"고 말했다. 김사랑은 아보카도에 명란젓을 올리고, 토마토 된장국, 스시 등을 냈다. 완벽하게 플레이팅 된 저녁 음식은 소담스러워서 고급 일식당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
깊은 밤 김사랑은 기타 연주를 하며 감상에 젖었다. 그러다 자리를 옮긴 그녀는 '라면을 먹을 것'이라는 주변의 예상을 깨고 멸치를 손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사랑은 이를 모아 육수를 내고, 찌개를 만들었다. 김사랑은 "잠이 안 올 때 오뎅국-된장찌개 등을 만들어 둔다"고 했다.
김사랑은 여성스럽고 완벽한 모습으로 우아한 여배우의 삶 그대로를 선보였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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