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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대마초 흡연을 인정한 빅뱅 탑이 유명 아티스트 SNS에 좋아요를 눌러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2017년 상반기 키워드 랭킹서 연예계의 마약 스캔들이 1위에 올랐다.
지인에게서 마약 권유를 폭로한 가인과 2월 입대 후 의무 경찰로 복무 중이었던 빅뱅 탑의 마약 스캔들이 중심을 이뤘다.
탑은 대마초 흡연 인정 후 약물 과다복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충격을 안겼고, 치료와 안정을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겼지만 뜻밖의 근황을 전하 바 있다. 바로 유명 아티스트 SNS에 좋아요를 누른 것.
이에 탑은 여론의 비난을 받았고, 지난 목요일 1차 공판서 모습을 드러낸 탑은 "나 자신이 부끄럽다. 어떠한 처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마지막으로 어머니께도 정말 죄송하다"라며 사과문을 읊었다.
이어 탑은 공판서 검찰 조사 당시 부인했던 4차례의 대마 흡연을 모두 인정했고, 검찰은 탑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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