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GSW와 5년간 2억 100만 달러 재계약…NBA 역대 최고액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NBA(미프로농구) 역사상 최고액에 재계약, 새 역사를 썼다.

'ESPN‘, ’Real GM‘ 등 해외언론들은 1일(한국시각) 2016-2017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커리와 원소속팀 골든 스테이트의 재계약 내용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커리는 골든 스테이트와 5년간 2억 100만 달러(약 2,300억원)에 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NBA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시즌당 평균 4,020만 달러를 받게 된 셈이다. 이는 2016-2017시즌 ‘연봉킹’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의 3,096만 달러를 가뿐히 뛰어넘는 액수이기도 하다.

커리는 골든 스테이트를 넘어 NBA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다. 폭발적인 3점슛을 바탕으로 골든 스테이트를 최근 3시즌 가운데 2차례 파이널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5-2016시즌에는 골든 스테이트를 NBA 역대 한 시즌 최다승(73승)으로 이끌며 정규리그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6-2017시즌 기록은 평균 25.3득점 4.5리바운드 6.6어시스트였다.

[스테판 커리.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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