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IA 좌완투수 임기준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호투했으나 아깝게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임기준은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4⅓이닝 5피안타 2실점을 남겼다.
이날 임기준의 투구수는 72개. 임기준은 2-2로 맞선 5회말 1사 1루에서 김윤동과 바뀌었다.
1회말 백창수를 좌전 안타로 내보냈으나 견제사로 아웃시키는 기지를 보인 임기준은 2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을 볼넷을 내보내고 보크까지 범해 2루 진루를 내준 뒤 강승호에 우월 적시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고 유강남에게도 좌전 적시타를 맞아 1-2 역전을 헌납하고 말았다. 모두 2아웃 이후 맞은 적시타라는 점이 아쉬웠다.
임기준은 4회까지 실점 없이 버텼고 5회말에도 선두타자 손주인에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이형종을 1루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KIA는 김윤동과 교체를 택했다. 김윤동은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양석환과 정성훈을 나란히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KIA 선발 임기준이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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