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운정(볼빅)이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최운정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클럽(파71, 658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최운정은 다니엘 강(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단독 3위 신지애(스리본드)와는 2타 차. 최운정은 3일 최종 라운드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및 통산 2승에 도전한다.
1번 홀에서 출발한 최운정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에서만 2타를 줄였다. 이어 14번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신지애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7언더파 단독 4위, 양희영(PNS창호), 김세영(미래에셋)이 6언더파고 공동 5위로 뒤를 따랐고, 박성현(KEB하나은행), 유소연(메디힐), 이미향(KB금융그룹)은 5언더파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운정.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