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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소라가 노래 ‘바람이 분다’에 얽힌 속마음을 털어 놓는다.
7월 2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아일랜드 뮤지션의 성지, ‘슬래인 캐슬’에 방문한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의 모습이 공개된다. ‘슬래인 캐슬’은 U2(유투), Guns N’ Roses(건즈 앤 로지스), Red Hot Chili Peppers(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앨범을 녹음하거나 공연을 펼친 곳으로 유명하다.
아일랜드에 도착한 이들은 슬래인 캐슬에 방문하기 전날 밤, 버스킹 곡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희열은 “내일 ‘슬래인 캐슬’이 특별한 장소인만큼 ‘바람이 분다’를 소라 누나가 불러보자”며 제안했다.
이소라는 “버스킹용 악기와 최소한의 장비뿐인 상황 속에서 제대로 ‘바람이 분다’의 분위기를 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주저했다. 이어 “바람이 분다’는 (원곡을 부른) 나에게도 너무나도 벅찬 노래”라고 아쉬워했다.
이소라가 슬래인 캐슬, 혹은 더블린의 거리에서 다시 한 번 ‘바람이 분다’를 부를 수 있을지 7월 2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JTBC]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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