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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한국 유망주 정우영(17)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뮌헨은 지난 달 30일(한국시간)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 정우영과 4년 6개월의 정식 성인팀 계약을 체결했다.
1999년생 정우영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이적 규정상 만 18세가 넘는 내년 1월 뮌헨에 정식 합류한다. 그전에는 U-19팀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독일 언론 TZ를 통해 “정우영을 한 차례 본적이 있다.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다. 그의 성장을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영은 측면과 중앙을 두루 소화하는 멀티 공격수다.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뮌헨은 인천에 수 차례 영입을 문의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독일 현지 언론들도 정우영의 뮌헨 이적 소식을 전하는 등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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