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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1)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에 위치한 코카콜라필드에서 벌어진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하 필리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4회초 1아웃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하면서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이날 열린 더블헤터 1차전에서는 시즌 16호 2루타를 포함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6회초에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박병호는 대주자와 교체되면서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7이닝으로 치러졌고 로체스터가 9-0으로 완승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49.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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