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무릎 타박상을 입은 KIA 주전 2루수 안치홍이 일단 휴식을 취한다.
KIA 타이거즈는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에 안치홍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안치홍은 본인이 괜찮다고 했지만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서동욱이 2루수로 나가고 김주찬이 1루수로 나선다"고 전했다. 여기에 김 감독은 안치홍의 상태에 대해 "타박상으로 나와서 다행이다. 좀 더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안치홍은 전날(1일) 잠실 LG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 무릎을 맞는 불운을 겪었고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치고 2루에 나갔으나 이범호 타석 때 고통을 호소하며 자진 교체 사인을 보냈다. 인근 병원에서 X-레이 검진을 한 안치홍은 단순 타박상이란 결과를 받아 들여 일단 한숨을 돌린 상태다.
올 시즌 안치홍은 71경기에 출전, 타율 .341 10홈런 51타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