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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아버지가 이상해’ 촬영장을 접수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89회 분은 ‘함께 있을 때 두려울 것이 없었다’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은 샘 해밍턴의 절친 류수영을 위해 ‘아버지가 이상해’ 촬영장을 방문했다. 샘 해밍턴은 수박화채를 만들어 류수영 응원에 나섰다.
이런 두 사람을 이유리가 몰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다 딱 걸렸다. 이유리는 “너무 귀여워서. 인형 같아요”라며 반가워했다. 또 이유리는 윌리엄을 품에 안은 채로 “진짜 팬이에요”라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샘 해밍턴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자 이유리는 샘 해밍턴이 아닌 윌리엄의 팬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유리는 샘 해밍턴 부자를 위해 몰래카메라 도우미로 나섰다. 샘 해밍턴 부자가 온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자신을 찍으러 카메라가 온 것처럼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 이런 활약으로 류수영이 감쪽같이 속았다. 류수영은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온 샘 해밍턴과 윌리엄을 보고 기뻐했다.
이후 샘 해밍턴 부자는 촬영 중인 이준을 만나러 갔다. 윌리엄의 등장에 스태프들이 술렁였고, 이준 역시 반가워하며 손을 흔들었다.
이준은 윌리엄은 안은 채로 “신기하다. TV에서 봤는데”라며 미소 지었다. 또 이준은 “제 조카랑 느낌이 다르다. 누나도 아기를 낳았다”고 말하던 중 윌리엄의 옹알이, 오토바이 소리에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윌리엄이 안경을 좋아하자 직접 얼굴에 쓰기도. 자신의 안경을 쓴 윌리엄의 모습에 이준은 “진짜 귀엽다”며 ‘삼촌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샘 해밍턴이 화장실을 간 사이 윌리엄을 돌보던 이준은 “내가 육아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윌리엄은 이준과 헤어질 때가 되자 울어 이준의 마음을 더욱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서언과 서준은 베트남에서 어른들의 도움 없이 장보기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이휘재와 서언, 서준은 베트남 방송국의 즉석 섭외를 받아 베트남 뉴스에 출연, 눈길을 끌었다.
대박이는 아버지 이동국의 휴대전화 단축번호를 누르며 어머니, 할아버지와 통화를 하며 애교를 발산했다. 누나 설아와 싸워 한 티셔츠 안에 들어가게 됐고, 뜨거운 형제애를 느꼈다. 이와 함께 대박이의 진짜 이름인 이시안으로 불리기 위한 '시안이 DAY'를 가졌다. 하지만 수아가 대박이가 아닌 시안으로 불러야 한다는 사실에 서운해 했고, 대박은 수아를 토닥이며 위로했다. 이후 수아는 대박이가 아닌 시안으로 불리고 싶다는 대박의 말에 자신이 먼저 사람들에게 “대박이 아니에요. 시안이에요”라고 소리쳐 뭉클함을 안겼다.
승재는 술병이 난 아버지 고지용을 위해 소주, 간장커피를 가져다주고 물벼락 선물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또 병원에 간 고지용을 위해 홀로 약을 사오고 아픈 아버지의 신발을 신겨주는 등 살뜰히 간호에 나서 훈훈함을 안겼다.
기태영과 로희는 육아용품 직거래에 나섰다. 기태영은 초보 엄마를 위해 육아 지식을 알려주는 등 육아 고수 면모를 뽐냈다. 더불어 두 사람은 중고 직거래로 구입한 물품으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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