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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스파이더맨: 홈커밍' 톰 홀랜드와 제이콥 배덜런이 특급 우정을 과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V라이브에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 배급 소니픽쳐스)의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제이콥 배덜런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극 중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절친으로 등장해 웃음을 유발한다.
톰 홀랜드는 "한국에 처음 왔는데 많은 한국 팬분들이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른 아침에도 불구, 수많은 한국 팬들은 톰 홀랜드와 제이콥 배덜런을 보기 위해 공항에 장사진을 이뤘고 크게 환영했다.
톰 홀랜드와 제이콥 배덜런은 한국 팬들이 준비한 '스파이더맨' 그림 선물을 하나하나 보며 "와우, 정말 멋지다!"라고 기뻐했다. 제이콥 배덜런은 무언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한 듯, 그림을 보고 크게 웃기도 했다.
제이콥 배덜런은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이 되기 위한 노력에 대해 "톰이 진짜 열심히 준비하고 활동적으로 촬영했다. 정말 인정해주고 싶다. 존경한다. 톰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 톰 홀랜드는 뛰고 구르고 날면서, 극한의 재미를 선사한다.
톰 홀랜드는 제이콥 배덜런에 대해 "제이콥의 첫 영화 출연이다. 처음 출연이라서 긴장할 수도 있는데 열심히 하고 잘 소화했다"라며 "영화를 보면 제이콥에게 사랑에 빠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제이콥 배덜런은 톰 홀랜드에게 감격한 듯, 두 사람만의 손 인사를 하며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톰 홀랜드는 고등학생인 피터 파커 역할에 대해 "영화 촬영하면서 일부러 더 어려보이려고 목소리 톤을 좀 올렸다"라며 "안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고등학교 다니는 촬영 장면이 많아서, 고등학교에 함께 다닌 친구처럼 느껴졌다. 촬영장에서 정말 친하게 지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극 중 명장면에 대해 "나와 제이콥이 전화 통화를 하는 장면이 있다. 대사들과 상황이 재미있다. 집중해서 봐달라"라고 언급했다.
톰 홀랜드와 제이콥 배덜런은 2일 입국해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났다. 3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5일 개봉.
[사진 = V앱 영상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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