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IA의 '전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는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7회초 공격에 1점을 추가하고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6회초 로저 버나디나의 우월 2점홈런 등으로 3점을 추가하고 9-4로 달아난 KIA는 7회초 김주찬의 중전 적시타로 10득점째를 올렸다.
KIA는 지난달 27일 삼성전에서 11득점, 28일 삼성전 13득점, 29일 삼성전 22득점에 이어 30일 LG전 10득점, 1일 LG전 10득점으로 역대 KBO 리그 연속경기 두 자릿수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KIA는 이것도 모자라 이 기록을 1경기 더 추가했다.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한 주 동안 열린 6경기에서 모두 10득점 이상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주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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