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김성민, 좋은 투구 보여줬다.”
넥센 히어로즈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5-1, 6회 강우콜드 승을 거뒀다. 넥센은 2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39승 1무 37패.
이날 신재영 대신 선발투수로 나선 김성민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행운의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아울러, 2회 2사 1, 3루서 연속해서 터진 김민성-윤석민(2루타)-고종욱의 적시타 역시 강우콜드 승리에 한 몫을 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김성민이 경기 초반 흐름을 잘 잡아주고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타격을 보여주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선수단 모두 이번 한 주 수고 많았고 다음주도 준비 잘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3일 꿀 같은 휴식을 가진 뒤 4일부터 고척에서 한화와 주중 3연전에 돌입한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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