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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슈퍼 세이브로 독일의 우승을 이끈 테어-슈테겐 골키퍼가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독일은 3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칠레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첫 챔피언에 오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독일은 전반 20분 상대 실수를 틈 타 스틴들이 골망을 가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칠레의 파상공세가 펼쳐졌고, 테어-슈테겐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후반 29분 비달의 슈팅을 쳐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산체스의 프리킥마저 손으로 막아냈다.
결국 테어-슈테겐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은 독일은 마지막까지 1골 차 리드를 지키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FIFA는 테어-슈테겐을 독일-칠레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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