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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김현수(29)가 결장한 볼티모어가 탬파베이에 완승을 거뒀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현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조이 리카드-애덤 존스-세스 스미스가 외야진을 구성했다.
볼티모어는 3회말 매니 마차도의 좌월 3점홈런 등으로 4점을 선취했고 4회말엔 마크 트럼보의 좌월 솔로포로 5-0으로 달아났다. 7회말엔 스미스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2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이날 볼티모어 선발투수로 나온 케빈 가우스먼은 7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으며 탬파베이 선발투수 알렉스 콥은 6⅓이닝 6피안타 7실점(6자책)으로 고전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인 볼티모어는 이날 승리로 40승 41패로 5할 승률 복귀를 눈앞에 뒀다. 아울러 같은 지구 3위인 탬파베이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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