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강함을 증명하기 위해 나는 이번 100만불 토너먼트에 모든 것을 건다.”
‘ROAD TO ,000,000! ROAD TO A-SOL!’ 로드 FC의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16강 본선 토너먼트가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챔피언 출신의 강자들 사이에서 당당히 본선에 합류한 ‘크레이지 독’ 박대성(24, 팀몹) 역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박대성은 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0에서 일본의 시모이시 코타(30, BLOWS)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박대성은 로드 FC를 통해 이번 대결에 임하는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이제 2주도 남지 않았다. 하루하루가 정말 고된 훈련의 연속이다.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운동, 집, 운동, 집을 반복한다. 몸에 알이 안 배겨 있으면 내 자신을 의심한다.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모든 파이터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박대성의 말이다.
박대성은 이어 “돌이켜보면 어린 시절부터 난 항상 ‘진짜 강함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왔다. 그리고 그 강함을 동경했다. 그래서인지 초등학교 때부터 닥치는 대로 무술을 연마했고, 그것이 나를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강함을 증명하기 위해 나는 이번 100만불 토너먼트에 모든 것을 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오늘부터 나는 본격적인 감량에 들어간다. 지금부터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우리 팀, 우리 가족, 고향 친구, 고향을 대표해서 멋지게 싸워보겠다”라며 포부도 전했다.
한편, 로드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인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거쳐 16강 본선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0에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전세계의 최강 파이터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대회와 달리 시간을 앞당겨 1부 오후 1시, 2부 오후 3시에 개최한다.
또한 XIAOMI ROAD FC 040에서는 마이티 모와 강동국의 무제한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무제한급 초대챔피언인 마이티 모가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 후쿠다 리키와 김훈의 미들급 슈퍼 파이트도 예정돼있다.
로드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박대성. 사진 = 로드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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