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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영화 '변호인'서 송강호가 맡았던 송우석 역의 숨겨진 캐스팅 비화가 밝혀졌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 공개'에서는 '엇갈린 운명으로 대박 거머쥔 스타' 편이 그려졌다.
이날 캐스팅서 엇갈린 운명으로 대박을 거머쥔 스타 1위 명단에 배우 송강호가 이름을 올렸다.
영화 '변호인'서 송우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송강호는 부담감에 한 차례 출연을 고사했었고, 송강호는 "송우석이라는 인물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라며 일주일의 고민 끝에 출연을 승낙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영화 '변호인' 송우석 역할은 송강호가 아닌 류승룡이 제일 처음으로 제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고, 아쉽게도 스케줄이 맞지 않아 제작진은 정우성에게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
이에 시나리오를 검토하던 정우성이 송우석 캐릭터에 관심을 보였지만 그 역시 스케줄 문제로 변호인 출연이 불발됐다.
한편 정우성은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제작 투자에 참여했고, 이후 하정우에게 전해졌지만 스케줄 문제로 고사해 마침내 송강호가 송우석 역에 최종 낙점됐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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