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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오는 5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로 바깥 나들이에 나서는 소설가 이외수씨가 유방암과 투병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여성들에게만 걸리는 줄 알았던 유방암이 남자도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은 지난해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바 있다. 배우 조정석은 지난해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잘 나가는 방송국 앵커를 맡았지만 우연히 유방암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 역할로 열연한 바 있다.
남성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여성들의 100분의 1이다. 주로 60대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2016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암은 총 21만7,057건. 그 중 유방암은 1만8,381건이며 남성 유방암은 77건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남성 유방암 진료 인원수는 505건에 달한다. 이제 더 이상 남성들도 유방암의 무풍지대가 아닌 듯 하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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