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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가 '아이돌 재기 오디션'을 선보인다.
최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하반기 '더 파이널 99매치(가제)' 방송을 확정했다. 이미 데뷔를 했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실패를 경험한 아이돌에게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준다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에는 한경천 CP, 박지영 PD, 원승연 PD, 손수희 PD 등이 참여한다. 남자아이돌 250명, 여자아이돌 250명을 모아 최종적으로 9명씩 팀을 꾸리게 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데뷔 후 기대만큼 빛을 보지 못한 아이돌이 오디션을 통해 기회를 얻는다는 점에서 대중들은 엠넷 '프로듀스101' 출연 이후 인지도를 높인 그룹 뉴이스트, 다이아 등의 사례를 떠올리고 있다.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KBS가 '프로듀스101' 이후 되살아나기 시작한 또 한 번의 오디션 프로그램 붐 속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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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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