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XIAOMI ROAD FC 041에서 또 하나의 묵직한 대결이 펼쳐진다.
‘부산 중전차’ 최무배(47, 최무배짐)와 미국의 ‘THE HONEY BEAR’ 제이크 휸(30, 타이거 무에타이)이 오는 8월 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1에서 무제한급 매치를 갖는다.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인 최무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파이터다. 레슬러 출신답게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 그라운드 싸움에 강점을 보인다. 2015년 로드 FC에서 4전을 치러 2승 2패를 기록했다. 특히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와 연달아 대결하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에 맞서는 제이크 휸은 무에타이를 베이스로 한 화끈한 타격을 자랑하는 파이터다. 무제한급임에도 불구, 펀치와 킥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WSOF 등 미국 단체에서 활약해왔고, 10승 6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로드 FC ‘브라질 타격 폭격기’ 브루노 미란다의 팀 동료이기도 하다.
로드 FC 정문홍 대표는 “그라운드와 타격의 맞대결이다. 최무배 선수가 오랜만에 케이지로 돌아와 제이크 휸과 맞붙는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무배와 제이크 휸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41의 티켓은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현재 선착순 100명에 한해 A석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로드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인 100만 달러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거쳐 16강 본선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0에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전세계의 최강 파이터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대회와 달리 시간을 앞당겨 1부 오후 1시, 2부 오후 3시에 개최한다.
또한 XIAOMI ROAD FC 040에서는 마이티 모와 강동국의 무제한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무제한급 초대챔피언인 마이티 모가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 후쿠다 리키와 김훈의 미들급 슈퍼 파이트도 예정돼있다.
로드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최무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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