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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정규 편성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알베르토 몬디가 MC로 합류한다고 제작진이 4일 밝혔다.
지난 6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3회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7월 중 정규 편성돼 새 MC로 알베르토 몬디가 합류했다.
알베르토는 파일럿 방송 당시 외국인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이탈리아 친구 세 명의 한국 여행기를 보여줘 호응 얻은 바 있다.
특히 알베르토는 한국 역사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보여주고, 한국 홍보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연출 문상돈 PD는 "알베르토는 외국인이지만 한국에서 생활한 지 10년이 넘은 준 한국인"이라며 "절반은 한국인이 된 알베르토가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특별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때로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한국을 바라보지만 때로는 한국인의 시각으로 한국을 바라 볼 수 있고, 이 두 가지 시각을 프로그램에서 보여 줄 수 있는 캐릭터라 생각한다"고 MC 발탁 배경을 밝혔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을 잘 알지 못했던 외국인들이 난생처음 한국 여행에 도전하는 콘셉트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 출신 방송인이 자신의 친구들을 한국에 초대하고 따로 또 같이 여행을 하며 외국인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한국을 새롭게 그려내는 신개념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재단장 후 7월 중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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