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 소속 기성용이 부상으로 인해 새 시즌 초반 결장한다.
스완지시티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무릎 수술로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전에 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기성용은 2018 러시아월드컵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8차전에서 무릎을 다쳐 한국에서 가벼운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당분간 한국에서 머물며 재활과 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다. 복귀 일정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장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부상으로 한국 대표팀에게도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은 8월 31일 이란과 최종예선을 치른다. 그러나 기성용의 복귀가 늦어질 경우 전력 손실이 예상된다.
실제로 스완지시티에서도 8월 13일 열리는 사우스햄튼과의 개막전 출전이 불가능한다고 판단했다.
회복 속도가 빨라져도 이란과의 최종예선전까지 컨디션을 올리기 쉽지 않다.
한편, 손흥민(토트넘)도 지난 카타르와 최종예선에서 오른팔이 부러지는 골절상을 당해 남은 최종예선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