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남FC가 브라질 출신 윙어 다리오를 영입하며 계약을 해지한 네코의 공백을 메우며 후반기 상승세에 불을 지핀다.
브라질, 포르투갈, 아제르바이잔 등 남미와 유럽에서 경력을 쌓았던 다리오는 지난 시즌 아제르바이잔 1부 리그 카파즈에서 22경기 4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주로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지만 매 시즌 골을 기록할 만큼 스트라이커도 볼 수 있는 멀티 능력이 있다.
다리오는 184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1대1 돌파와 드리블이 강점이다. 특히 양 발을 잘 사용하는 만큼, 좌우 측면 어디서든 활약할 수 있어 취약했던 윙 포지션 보강과 함께 공격에 다양성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리오는 “성남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고 한국에서의 새로운 출발이 기대된다. 현재 팀이 상승세인 만큼, 클래식 승격이라는 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성남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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