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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효리가 마흔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4일 오후 2시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정규 6집 '블랙'(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이효리는 '블랙' 뮤직비디오를 사막에서 찍은 것과 관련 "사막 같은 연예계에 제가 오아시사가 되겠다는 뜻"이라며 웃었다. 이어 "이렇게 갖다 붙일까 했지만 멋있게 그림이 잘 나오게 찍자는 생각이었다"라며 "우연히 사막에 오아시스 표지판이 있어서, 그게 내가 되면 되겠다 생각은 했다. 우연히 맞아 떨어졌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이효리는 서른의 마지막을 언급하는 사회자의 말에 "서른의 마지막이 어둡다"라며 "밝지만은 않다"라며 소탈하게 웃었다.
타이틀곡 '블랙'은 이효리가 작사하고 김도현과 공동 작곡한 곡으로, 화려한 메이크업과 카메라 렌즈 뒤로 가려졌던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날카로운 기타 사운드와 힘 있는 드럼과 베이스가 웅장하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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