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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큐브 연습생 유선호가 '프로듀스 101 시즌2' 이후 반응을 전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신 유선호는 4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유선호-선호의 첫 V LIVE '병아리 날다!'를 진행했다.
이날 유선호는 '프로듀스 101' 콘서트 후기를 전했다. 실수에 대해 아쉬워 하면서도 그날의 감동을 잊지 못한 듯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프듀2' 끝나고 달라진 부분, 주변 반응을 묻자 "'프로듀스 101' 방송 끝나고 집에 갔는데 촬영 중간에 갔을 때는 사람들이 한두명 알아볼까 말까였는데 방송 다 끝나고 생방송 끝난 날 집에 갔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주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 때 너무 감동 받았다. 빵집을 갔는데 빵집 점원 분이 나를 알아봐 주셨다. 같이 사진도 찍었다"고 덧붙였다.
주변 사람들 반응에 대해서도 "동네가 좁아서 이웃 분들이랑 친구들이랑도 다 친하게 지내고 길 가다가 저희 동네 주민 보면 인사도 하고 다들 친하게 지내는데 그런 내가 TV에 나와 인지도도 생기고 팬들도 생겨 많이 좋아해주면서 신기해 했다"며 "주변 친구들이나 선생님도 신기해 했다. 나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 유선호는 '프듀2' 당시 성공하지 못했던 아이컨택을 하기도 했다. '프듀2'를 다시 돌려보며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부모님과 함께 통화하던 중 '삼시오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에 대해선 "엄마, 아빠한테 너무 감사하다. 부모님 덕분에 별명이 생긴 것 같다"며 "내가 먹는걸 엄청 좋아해서 밥을 엄청 먹는다. 아빠가 '너 때문에 먹는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며 힘들어 하셨다. 내가 많이 먹을 땐 피자 한판 먹고 치킨 한마리는 기본적으로 먹었다. 고깃집 가서 밥을 네다섯그릇 먹어봤다"고 설명했다.
또 '봄날', '열어줘' 무대 영상을 보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중학교 밴드부였다. 밴드부 하면서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된 것"이라며 "캐스팅 해준 누나 정말 감사하다"며 "나는 우리 회사 너무 좋다. 마음에 들고 회사가 저한테 잘 해주시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다수의 형들과의 친분에 대해선 "형들도 좋아하고 다 사랑해주시고 예뻐해준다. 그래서 나도 형들한테 되게 잘 하고 있다. 형들도 나한테 되게 잘 해줘서 형들 되게 좋아한다"며 "(황)민현이 형이랑 좀 특별하긴 한데"라면서도 "민현이 형만 친한 것도 아니다. 방금도 민기 형이랑 영상 통화도 하고 전화도 하고 했다. 아마 지금 보고 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라이관린과의 '트러블메이커' 영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트러블메이커 선배님들께 죄송하다. 진지하게 했다. 매사에 진지하게 하는 사람이라 진지하게 '어떻게 하면 잘 하고 섹시해 보일까' 고민했다"며 "표정도 많이 연습했다. 라이관린 형이랑 방송 보고 있었는데 둘이 나와서 소리 지르고 난리났다"고 했다.
친구에서 형, 동생 사이로 바뀐 라이관린에 대해서도 "형은 맞는데 말은 편하게 하고 있다. 어색했는데 지금은 어색하지 않다"며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하지 말라. 저희 둘 예쁘게 잘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V앱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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