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신태용 신임 감독이 월드컵 본선행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축구협회는 4일 파주NFC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신태용 감독을 신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신태용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부담은 되지만 중임을 맡겨주신 협회 관계자와 기술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기에 맡겨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치르는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 대해선 "이란전과 우즈벡전은 쉽지 않다"면서도 "홈에서 하는 9차전 이란전은 무조건 이겨 우리가 수월하게 러시아를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우리나라 축구가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 선수들이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감독직을 수락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3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월드컵 본선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은 오는 8월 이란과의 홈경기에 이어 9월에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최종예선 최종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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