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비스' 톱모델 4인방, NO 필터 폭로전 '실명 토크까지'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모델 주우재, 강철웅, 조민호, 이철우가 '비디오스타'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기럭지 특집!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편이 그려졌다. 모델 주우재, 강철웅, 조민호, 이철우가 출연했다.

이날 네 남자는 서로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로 웃음을 자아냈다. 절친한 사이인 만큼 돌직구 토크가 쏟아졌다.

주우재는 폭로전에 앞서 "내가 예민하고 주변 사람들을 눈치 보게 만든다. 형 노릇을 제대로 못 한다"라고 셀프 디스해 폭소를 선사했다.

조민호는 주우재에 대해 "멋있는 척 좀 그만하길 바란다"라며 "팬들에게 시크한 척하면서 애교를 날린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주우재는 강철웅에 대해 "강철웅이 평소 연락이 잘 안 된다. 연애할 때는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강철웅은 "이상형이 나한테 집착해주는 여성이다"라고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조민호는 "강철웅과 잠깐 같이 살았던 적이 있는데 집에서 본 적이 없다"라고 거들었다.

또 이들은 "강철웅이 요즘 만화방에서 성인 만화를 섭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철웅은 MC들에게 성인 만화를 추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조민호에 대해서는 "안하무인의 최고봉"이라는 독설이 나왔다. 특히 강철웅은 "조민호가 도벽이 있다. 같이 지낼 때 조민호가 내가 산 비싼 점퍼를 개시했다. 점퍼와 함께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민호는 브라질리언 왁싱으로 주목받은 사연을 전했다. 그는 "사우나에 자주 가는데 어떤 분이 가다가 뒤돌아본 적이 있다"라며 "왁싱을 하는 이유는 깔끔해 보여서 좋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막내 이철우는 "형들이 여자친구가 없는 이유는 클럽을 자주가기 때문이다"라고 제보하기도 했다.

특히 주우재는 과거 헤어진 연인의 실명까지 공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강철웅과 조민호의 연애사까지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신지훈이 깜짝 출연해 "주우재는 저쪼아래다", "강철웅은 돌아이다", "이철우는 더럽다" 등의 폭로로 이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한편 이철우는 MC 전효성과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에서 키스신을 찍은 사이. 이철우는 "전효성과의 키스신이 문득 생각이 난다"라고 고백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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