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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아나운서 조항리가 배우 김수현의 팬임을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아나운서 조항리가 1인으로 출연해 상금을 노렸다.
이날 MC 조충현은 조항리에 "이름이 정말 독특하다"라고 물었고, 조항리는 "교포냐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그리고 조항리가 실제 있는 지명이라 그곳에 사는 분들에게 친숙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충현은 "이름 때문에 불편했던 점은 없었냐"라고 물었고, 조항리는 "전화 예약을 할 때 내 이름을 잘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다"라며 고충을 고백했다.
특히 조항리는 "그래서 가명을 사용한다. 조수현이라는 이름을 쓴다"라며 "배우 김수현의 팬이라 조수현이라는 이름을 썼다. 그런데 김수현 닮은꼴이라 조수현이라는 가명을 쓴다고 오해를 종종 받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조충현은 "이렇게 대놓고 이야기할 줄은 몰랐다"라며 "조항리는 아나운서계의 김수현으로 불려도 될 만큼 아나운서실에서 보기 드문 외모다"라고 놀려 당황케 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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