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9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탐이 월드컵 예선을 3패로 마쳤다.
이무진 감독(홍대부고)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각) 이집트 카이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FIBA 19세 이하 남자농구월드컵 A조 최종전서 프랑스에 55-87로 대패했다. 한국은 3연패로 예선을 마쳤다.
프랑스는 역시 한 수 위였다. 한국은 리바운드서 22-58로 크게 밀렸다. 공격리바운드를 단 1개만 따냈다. 그러나 프랑스에 무려 27개를 헌납했다. 그만큼 2차 공격 기회를 많이 내줬다는 의미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은 21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도저히 이길 수가 없었다.
29-39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에 스코어가 크게 벌어지면서 승기를 내줬다. 한국은 하윤기가 14점 5리바운드,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양재민이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올렸다. 뉴질랜드, 아르헨티나전서 괜찮은 활약을 했던 김진영은 9점에 그쳤다.
한국은 A조 최하위가 확정됐다. 5일 밤 혹은 6일 새벽 B조 1위와 16강전을 치른다. 상대는 리투아니아가 유력하다.
[19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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