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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김주환 감독의 영화‘청년경찰’이 오는 8월 9일 개봉을 확정하고 두 배우의 유쾌하고 익살스런 표정이 담긴 감각적인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정복을 갖춰 입은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의 익살스런 표정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의욕만 앞서 몸이 먼저 반응하는 행동파 '기준'은 주먹에 얼굴이 일그러진 채 무표정하고 불만 가득한 표정을 드러내 상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론을 중시하는 원리원칙주의자 '희열'은 귀를 잡힌 채 잔뜩 찡그린 표정으로 억울한 심기를 드러내 허당끼 가득한 성격을 짐작케 한다.
포스터 속 벽면 배경에는 '아! 씨!' 라는 짧고 강렬한 카피가 더해져 성격도 매력도 다른 두 청년이 펼칠 좌충우돌 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름 극장가의 유일한 오락영화인 ‘청년경찰’은 8월 9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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