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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혜교(35)와 송중기(32)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간 SNS를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커플사진도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두 배우의 소속사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UAA는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며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그간 열애설을 부인해 온 이유를 설명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송혜교의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년 간 '태양의 후예' 관련 일정과 사적인 모임을 통해 함께 한 송중기와의 사진이 다수 남아있다.
대표적인 선남선녀인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이 결혼을 발표한 시점에 더욱 눈길을 끈다.
[사진 = 송혜교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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