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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혜교(35)와 송중기(32)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5일 두 배우의 소속사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UAA는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공식발표했다. 깜짝 결혼발표였다.
그간 송중기와 송혜교는 여러 차례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해왔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UAA 측 관계자는 결혼 발표 후 마이데일리에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다"며 "송혜교는 현재도 새로운 드라마, 영화 등의 각본과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결혼 이후에도 계속 작품할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4월까지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작품에서 군인 유시진과 의사 강모연 역을 맡아 로맨스 연기를 펼친 두 사람은 작품 외적으로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아시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의 결혼인 만큼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 소식이 국내 매체를 통해 보도된 직후 중국 시나닷컴을 비롯한 외신들은 실시간으로 이들의 소식과 과거 사진 등을 발 빠르게 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는 10월 31일 진행될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사진 = 송혜교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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